황정음이 헐레벌떡 경찰서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31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15회에서는 경찰서를 찾은 황정음(서현주 역)과 갑자기 다정한 사이가 된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황지우(윤현민 분)와 박도겸(서지훈 분)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만날 때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곤 했다. 특히 황지우의 거짓말에 서현주(황정음 분)가 아파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박도겸은 그에게 다시는 마주치는 일 없었으면 한다며 일침을 놓기도.
이런 가운데 경찰서를 찾은 서현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황 가득한 표정으로 경찰서에 들어온 서현주에게서 걱정스러움까지 엿볼 수 있어 그녀가 다급하게 경찰서를 찾은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얼굴만 보면 으르렁대기 바빴던 황지우와 박도겸은 서현주 앞에서 돌연 형님동생 사이를 선언하며 그녀를 당황시킨다고. 딱 붙어 앉아 시무룩한 표정으로 바닥만을 보던 황지우와 박도겸은 서현주 앞에서 다정한 어깨동무를 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 윤현민과 서지훈의 관계는 오늘(3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