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아내의 맛’ 박은영♥김형우, 멍뭉美→럭셔리 신혼집 (종합)

입력 2020-09-02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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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아내의 맛’ 박은영♥김형우, 멍뭉美→럭셔리 신혼집 (종합)

TV조선 ‘아내의 맛’이 눈물-열정-달달을 담은 ‘3맛 3색’ 꿀잼 일상을 공개하며, 평균 시청률 10.9%, 최고 시청률은 13.1%를 돌파, 힐링 공감 절대 왕좌의 저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9%를 기록, 지난 회 시청률 보다 보다 무려 2.6% 포인트가 상승하는 특급 시청률 행보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 또한 13.1%를 돌파하며, 화요일 밤을 물들이는 힐링 공감 화요 예능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서수연 부부 ‘눈물의 집들이 현장’과 최초로 공개되는 정동원의 ‘예술중 입시 도전기’, 박은영-김형우 부부 ‘신혼의 맛’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필연부부는 울면서 나오는 다른 아이들을 보며 걱정했지만, 정작 담호는 ‘역대급 순둥이’답게 진찰부터 접종까지 의연하게 해내 박수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서수연은 이필모 친구들을 위한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고, 찜닭, 돼지 김치찜, 파스타까지 정성껏 한 상을 차려냈다. 하지만 이필모의 친구들은 “자연의 맛이 느껴지네”라고 평가해 서수연을 당황시킨데 이어 소주부터 밥, 김치까지 찾아대며 서수연을 앉을 새 없이 뛰어다니게 만들었다. 그런데 서수연이 잠깐 자리를 비우자 이필모는 친구들에게 이벤트를 언급,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필모가 친구들을 섭외해서 서수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밥을 다 먹은 후 집을 나선 이필모와 친구들은 놓고 간 게 있다며 다시 집을 찾았고, 한 명씩 서수연에게 꽃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필모가 꽃다발과 편지를 읽기 시작하자 서수연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집들이가 마무리됐다.

정동원은 열정과 전율이 가득한 예술중학교 입시 도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은 예술중 입시원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임도형과 사진관을 찾았고, 자신이 ‘얼굴 천재’로 재탄생되는 사진 보정 신세계를 영접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러나 얼마 후 시험을 30일 남기고 색소폰 레슨을 위해 연습실을 찾은 정동원은 “리드가 망가져 있다”는 선생님의 지적에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이렇게 시험을 준비하면 큰일 난다는 것. 하지만 이내 리드를 고치고 다시 색소폰 연주를 시작한 정동원은 더욱 완벽해진 실력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탄케 했다. 드디어 대망의 시험 날, 정동원은 영탁, 이찬원, 김희재, 트롯 삼촌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으며 긴장감을 떨쳐내려 노력했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응원을 온 임도형과 학교 명물 분식집을 찾아 시험에 대해 설명했다. 마침내 합격 발표 날, CF 촬영을 하던 도중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 정동원은 자신의 이름이 올라와 있자 환호성을 지르며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은영은 미니멀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신혼집과 3살 연하 사업가 남편 김형우를 최초로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형우는 아침부터 아내 박은영 곁에서 쉴 새 없이 멍뭉미 매력을 뿜어내며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저녁이 되어 퇴근한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가 주문한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택배와 마주하고는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남편은 집으로 오자마자 택배로 온 티라노 튜브, 울트라 선글라스, 비치볼 등 독특한 아이템을 언박싱하며 즐거워해 스튜디오까지 술렁거리게 했다. 급기야 공을 가지고 놀던 남편이 박은영이 정성껏 만들어 놓은 꽃꽂이 화병을 엎지르면서,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감돌았다. 그러나 한차례 아찔한 폭풍이 지나간 뒤, 김형우는 박은영이 정성껏 차린 8첩 밥상을 먹으며 자신이 흠뻑 빠진 과학 이야기를 늘어놓는 순수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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