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구파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 [종영소감]

입력 2020-09-02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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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구파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 [종영소감]

배우 김민준이 ‘우리 사랑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민준은 오늘(2일) 종영을 앞둔 JTBC '우리사랑했을까'에서 극중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라는 타이틀로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으로 열연했다. 야성적인 섹시미와 육아에 대해서는 서툴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성애를 연기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준 김민준은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구파도로 살아오며 구파도를 이해하고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랑했을까’와 ‘구파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저희 연기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감독님 이하 전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이 힘을 내어 사고 없이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민준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하여 MBC ‘다모’, MBC ‘아일랜드’, SBS ‘프라하의 연인’, SBS ‘타짜’, SBS ‘외과의사 봉달희’등 드라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랑을 받았고 영화 ‘미스 푸줏간’, ‘강력3반’, ‘사랑’, ‘푸른 소금’, ‘후궁-제왕의 첩’, ‘희생부활자’등에도 출연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기억에 남았고, 최근 개봉한 영화 ‘소리꾼’에도 특별출연 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민준은 차기작을 고르고 있으며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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