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퍼포먼스하면 CLC”…‘헬리콥터’, 파격 퍼포먼스 끝판왕

입력 2020-09-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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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퍼포먼스하면 CLC”…‘헬리콥터’, 파격 퍼포먼스 끝판왕

CLC가 한층 더 파격적인 안무로 돌아왔다.

2일 오후 4시 CLC 새 앨범 ‘HELICOPT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MC 하루의 진행으로 CLC 멤버 장승연, 오승희, 최유진, SORN(손), 장예은, ELKIE(엘키), 권은빈이 참석했다.

‘헬리콥터’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 날고싶은 욕망, CLC만의 방법으로 찾아가는 해답이 담긴 곡이다. 트랩팝과 EDM 파워하우스 장르로 장예은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승희, 승연, 손은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승희는 “내가 제일 초보 유튜버다. 노래를 주로 하고 있다. 일상도 궁금해주셔서 브이로그를 직접 편집해 올린다.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연은 “춤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있으니 많은 장르에 도전한 걸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 뷰티나 운동 같은 라이프 콘텐츠도 남기고 싶다”고 소망했다. 손은 “해외 팬분들을 위해 콘텐츠를 많이 찍어 놨다. 자막을 달고 편집 중이다. 한국팬들 중에서도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내 영상을 보면 좋을 거 같다”고 자부했다.

최근 은빈은 TV조선 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실어증 연기를 선보였다. 실어증 연기를 위해 숙소에서 말을 안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은빈은 “말 안 하는 게 되게 답답하다.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운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액션을 꼽았다. 은빈은 “언젠간 액션을 찍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파쿠르를 배우고 싶었다. 단거리 액션이나 실전, 건물 간 뛰어다니는 파쿠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근황 토크가 끝난 뒤 본격적인 곡 이야기가 이어졌다. 먼저 승희는 뮤직 비디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예은 생일이었다. 깜짝 파티를 준비했는데 들켰다. 그때 갑자기 정전이 됐다. 누가 나보다 먼저 깜짝 파티를 준비했나 싶었는데 진짜 정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마 대박이 터질 거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자 예은은 “깜짝 파티를 알고 있었다. 모르는 척 하고 있었는데 정전이 돼서 기대했는데 진짜 정전이 난 거였다”며 웃어보였다.

예은은 ‘헬리콥터’를 ‘자서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CLC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은만큼 우리 이미지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사가 너무 어려웠다. 이렇게까지 우리 이야기를 써본 게 처음이라 표현을 고민했다. 나도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안 해본 느낌으로 도전해봤는데,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헬리콥터’는 남성 댄서와의 군무가 인상적인 곡이다. 승연은“남성 댄서와 처음 합을 맞춰봤다. 성숙함과 웅장한 느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엘키는 “이번에 퍼포먼스에 공을 들인만큼 퍼포먼스하면 CLC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K-POP의 대표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헬리콥터’는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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