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원, ‘미씽’+‘비밀의 숲2’ 상반된 이미지로 종횡무진 활약

입력 2020-09-0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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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원이 화제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주원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와 첫 방송 이후 웰메이드 장르극의 탄생을 알리며 호평 받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하고 있는 것.

이주원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전직 형사이자 김현미(강말금 분)의 남편인 박영호 역을 맡았다. 사망 사건을 조사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형사 박영호는 장판석(허준호 분)과 함께 두온마을을 지키며 주민들의 실종사건을 수사한다. 이주원은 마을 일에 앞장서며 두온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순찰을 돌고,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다독이는 등 형사로서의 사명감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박영호를 묵직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주원은 ‘비밀의 숲2’에서는 한조그룹의 장인태 전무로 등장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원은 극 중 한조그룹 이연재 회장(윤세아 분)을 보필하며, 그룹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이주원은 다소 투박한듯하지만, 누구보다 그룹의 안위를 걱정하는 장인태 전무로 분해 잠깐의 등장에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주말 안방 극장을 사로 잡은 두 화제작에 출연하고 있는 이주원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맡는 역할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주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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