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함소원 심경고백, ‘아내의 맛’ 하차설 후 장문의 위로글
방송인 함소원이 SNS에 장문의 글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글이었지만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는 등 심경고백에 가까운 글이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습니다.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 여러분 다이어트만 상담하세요.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리꾼의 고민과 더불어 허심탄회하고 심경을 고백하는 장문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힘들지 않은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고 고생하지 않은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면서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들어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게 갖다 대고 ‘괜찮다’ ‘별일 아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라며 “그래서 나는 생각할 일도 추억할 일도 많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면서 웃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고정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에 최근 몇 주간 방송에 나오지 않아 하차설에 휩싸였다.한 매체는 두 사람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 측은 “출연하는 커플들의 녹화분은 순차적으로 방송되고 있다”며 하차설을 부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방송인 함소원이 SNS에 장문의 글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글이었지만 “괜찮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는 등 심경고백에 가까운 글이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습니다.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 여러분 다이어트만 상담하세요.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리꾼의 고민과 더불어 허심탄회하고 심경을 고백하는 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들어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게 갖다 대고 ‘괜찮다’ ‘별일 아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라며 “그래서 나는 생각할 일도 추억할 일도 많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면서 웃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함소원 심경고백 전문 |
|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습니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게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면서 웃고 있겠지요. |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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