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 카메라 앞 솔직히 꺼낸 속내

입력 2020-09-20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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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진구가 카메라 앞에서 솔직한 마음을 꺼낸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에서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속 극한에 몰리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담긴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몰아치는 강풍 속 대원들은 이제껏 느끼지 못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고 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흔들리는 배 위에서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대원들은 극심한 뱃멀미에 시달리며 요트 안은 혼란의 도가니가 됐다고. 이런 가운데 뱃멀미에 힘들어하던 진구는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뱃멀미를 이겨 내기 위해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던 것. 진구에게 가장 힘들 때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들은 아내와 아이들이었다. 앞서 가족들을 “내 소중한 보물들”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여줬던 진구였기에 더 뭉클함을 자아냈다고.

거친 파도로 험난한 하루를 보낸 대원들은 그날 밤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고 한다. 진구는 “너희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게 진짜 내 모습이거든”이라고 말하며, ‘요트원정대’를 하는 동안 카메라 앞에서 눈치보지 않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진구의 인간적인 진짜 모습들을 볼 수 없었다.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며, 폭풍우와 마주치는 거친 모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드러난 진구의 모습이었기에 진짜 진구의 모습이 나올 수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처음으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진구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9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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