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세븐틴, 日 ‘4차 한류’ 선봉

입력 2020-09-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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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각각 오리콘차트 정상 인기몰이
케이팝이 일본에서 한국드라마와 함께 ‘쌍끌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현지에서 ‘많이 본 콘텐츠’(넷플릭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드라마의 인기를 트와이스와 세븐틴 등 케이팝 그룹들이 이어가며 일본 한류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7년 한류의 주역으로 꼽혔던 트와이스가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며 케이팝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발표한 세 번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TWICE3)로 첫 주 만에 일본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현지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이번 음반으로 ‘11연속 플래티넘’ 달성을 노리고 있다. ‘플래티넘’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출하량 25만 장을 넘긴 음반에 부여한다. 그룹은 앞서 일본에서 내놓은 10장의 음반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기세를 이어 11월18일 일본에서 새 싱글이자 일곱 번째인 ‘배터’를 발표한다.

그룹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은 9일 선보인 일본 미니 2집 ‘24H’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발매 직후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각각 올랐다. 23일 기준 차트에서도 6위에 랭크됐다.
세븐틴은 이로써 2018년 5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24H’를 포함해 현지에서 발표한 네 장의 음반이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갖게 됐다. 11일에는 현지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꼽히는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무대에도 올랐다.

세계무대를 발판삼아 활동하는 그룹 방탄소년단도 열기를 더한다.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주간 싱글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팝 그룹들의 활약은 한국 대중음악 콘텐츠에 대한 일본 대중의 관심을 계속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SNS 플랫폼인 트위터는 최근 “케이팝(K팝)을 가장 많이 언급한 나라는 미국이었고, 일본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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