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마이크로닷 활동재개 “25일 새 앨범 발매, 빚투 후 용기 내” (공식)

빚투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한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이라는 글을 게재해 컴백을 알렸다.

그는 "“PRAYER”, 이 앨범에는 나에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고 신보를 소개헀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다. 부디 그간의 내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연루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해 해외로 도주, 당시 제천 지역 주민들에게 사기·배임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하성우 판사)은 마이크로닷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을, 모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부부는 항소심에서도 원심판결이 유지되면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 글 전문

‘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

“PRAYER”,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예전 계정은 몇개월째 해킹을 당한 상태입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