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청춘 ★ 총집합…친구→연인 케미 기대감

입력 2020-09-2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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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을 비롯해 청춘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우의 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4일 오후 2시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경우의 수’ 제작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최성범 감독 등이 자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이야기는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최성범 감독은 “우리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친구였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다른 청춘 드라마와 다르다. 그리고 청춘이라서 가정 표현에 서툰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차별점을 짚었다.


이 가운데 옹성우는 극중 ‘만인의 최애’이자 경우연(신예은)의 짝사랑 상대 이수 역을 맡는다. 그는 “매력적인 사진작가이자 우연과 함께 하면서 본인의 마음을 깨닫고 변화하는 인물”이라며 “‘경우의 수’는 설레는 사랑 이야기도 하고 현실적인 청춘의 이야기도 한다. 서로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감정이 다채롭다. 이수 같은 경우는 시크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옹성우는 상대역인 신예은에 대해 “미소가 선하고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수와 우연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수가 우연에게 칠만한 장난을 예은 씨에게 치곤 했다. 그래서 빨리 친해졌다”고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이에 극중 경우역 역을 맡은 신예은은 “누군가를 오래 사랑하는 짝사랑이라는 감정이 흥미롭고 신기했다”며 “(옹성우와) 처음에 만났을 때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로는 굉장히 유머러스했다. 이수의 매력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현실에서도 이수와 우연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 온준수 역의 김동준은 “준수는 온화하면서도 준수하지만 직진을 고수하는 스타일이다. 대사 자체도 따뜻한 말들이 많아 내가 연기를 하면서도 힐링을 받는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김동준도 로맨스가 되는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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