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헤니, 식용 위기 골든리트리버 입양 “첫눈에 반했다”

입력 2020-09-25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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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헤니, 식용 위기 골든리트리버 입양 “첫눈에 반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식용 위기에 처한 골든리트리버를 입양했다.

한국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는 다니엘 헤니가 국내 개농장에서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를 입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니엘 헤니의 새 가족이 된 줄리엣은 충청남도 홍성의 한 개농장에서 HSI에게 구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다니엘 헤니는 줄리엣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HSI 인스타그램에서 줄리엣의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긴 다른 분들처럼 나도 ‘심쿵’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보자마자 ‘바로 이 아이야!’ 했다”고 입양 계기를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줄리엣과의 첫 만남이 완벽하길 바랐다. 그래서 공원에서 만나자고 했다. 줄리엣이 나오는데 정말 순하고 착한 모습 그대로였다.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줄리엣은 그간 힘겨운 삶을 살아왔지만 여전히 착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애견인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남양주 식용개 농장에서 구조된 골든리트리버 로스코를 입양해 함께 지내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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