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 이 구역 케미유발자…출구없는 매력 셋

입력 2020-09-28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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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출구 없는 매력을 뽐낸다.


고수는 27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8회를 통해 송건희(토마스 차 역)의 넉살 좋은 형님이자, 허준호(장판석 역)의 둘도 없는 파트너, 안소희(이종아 역)를 위험으로부터 지켜 내는 오빠 ‘김욱’으로 분했다. 이에 소속사는 김욱으로 활약하는 고수에 대해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넉살 좋고 든든한 형님 ‘욱’
언제나처럼 카페하와이에서 묵묵하게 일하는 토마스 차를 찾아간 김욱은,“너 워커홀릭이지? 쉬는 걸 본 적이 없다. 바깥에서는 일주일에 52시간 일하면 안돼. 혼자서 일한다고 알아주는 사회가 아냐”라며 혼자 많은 걸 짊어지려 하는 토마스 차를 다독이며 넉살 좋은 형님의 면모를 보였다. 때로는 무거운 짐 같이 들고, 무서운 놈 같이 잡으며 두온마을에서 함께 하자는 따뜻한 마음을 건네며 왜 김욱이 ‘햇빛 밝을 욱’인지 가늠하게 했다.

콤비란 이런 것, 케미 충만 파트너 ‘욱’
극 중 김욱은 장판석과 이종아와 함께 삼총사를 이뤄 장미(이주명 분)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특히 장판석과의 콤비 플레이는 과연 빛났다. 말끔한 정장을 맞춰 입은 그들의 비주얼 시너지는 물론, 이종아를 기다리며 여자 화장실 앞에서 우물쭈물대는 코믹 시너지는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가 이종아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두 사람의 액션 시너지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동생을 끝까지 지키는 오빠 ‘욱’
김욱은 귀가 중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이종아의 GPS를 추적해 한달음에 그녀를 구하러 갔다. 본인의 목숨을 건지기도 불투명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친동생과도 같은 이종아의 탈출구를 미리 마련해둔 것. 그는 납치범들을 따돌리고 이종아를 끝까지 지켜내 탈출에 성공시켰다. 그러나 본인은 둔기에 맞아 쓰러진 채 창고에 거꾸로 매달려 서서히 눈을 뜨며 이후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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