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이 남편 김경진의 통 큰 선물을 자랑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경진♥전수민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수민은 김경진의 짠돌이 기질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밥 먹고 나서 디저트나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하면 아까워하면서 눈치를 주더라. 처음에는 소고기, 내추럴 와인을 사줬는데 나중에는 분식집을 데려가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경진은 “티본 스테이크에서 뼈해장국으로 갔다”고 인정했다.
전수민은 “아껴서 좋은 점이 있다. 결혼식 한 달 전에 오빠가 내 명의로 집을 사줬다. 부동산에 데려 가더니 내 이름으로 사인하라고 하더라. ‘할 때 하는 구나’ 싶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스페셜 MC 김강우는 놀라워하며 “저 정도면 짠돌이여도 된다”고 인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