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하 코로나19 확진→격리해제 “활동은 중단” (전문)

입력 2020-12-21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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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하 코로나19 확진→격리해제 “활동은 중단” (전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가 격리해제 됐다.

재활 훈련을 위해 다니던 스포츠센터에서 지난 2일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청하. 그는 5일 코로나19 검사를 자진해 받았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그의 소속사는 청하의 확진 소식을 전하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청하는 7일 자신의 팬카페에 “너무 소식 없으면 걱정할까봐 글 남겨요.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 했나봐요. 저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어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우리 별하랑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요”라고 직접 글을 남겼다.


청하의 확진으로 가요계는 비상에 걸렸다. 그가 4일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과 함께 식사를 했고, 따로 트와이스 사나와도 만났기 때문. 이들이 속한 그룹 멤버들까지 줄줄이 코로나19 검사에 나섰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 측은 21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청하가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청하는 확진 당일인 12월 7일 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총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해왔다”며 “확진자는 격리 필수 기간 10일을 거쳐야 하며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11일 뒤 격리가 해제된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에 해당하는 청하는 입실 11일째인 12월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으로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으며 자택으로 복귀하여 집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추후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하는 당초 10일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공개하고 내년 1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앨범 발매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청하 격리해제 관련 공식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청하가 12월 18일 (금), 코로나 19 격리 해제 조치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청하는 확진 당일인 12월 7일 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총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해왔습니다. 확진자는 격리 필수 기간 10일을 거쳐야 하며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11일 뒤 격리가 해제된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에 해당하는 청하는 입실 11일째인 12월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으로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으며 자택으로 복귀하여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청하의 공식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위생 관리에 신경 쓸 예정입니다. 당사 또한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추후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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