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최고의 1분 영탁”…‘2020 MBC 연기대상’ 처참한 기록 (종합)
올 한해 MBC 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0 MBC 연기대상’이 굴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2020 MBC 연기대상’ 1,2부는 각각 3.8%, 4.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6.3%, 7.3%)보다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해 열린 ‘2019 MBC 연기대상’(7.1%, 8.6%)에 비하면 절반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꼰대인턴’ 박해진이 안았다. 이밖에 ▲‘꼰대인턴’ 김응수 (최우수 연기상) ▲‘카이로스’ 신성록(최우수 연기상) 안보현(신인상) 남규리(우수연기상) ▲‘365’ 이준혁(우수 연기상)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최고의 1분은 배우가 아닌 가수 영탁에게 돌아갔다. 1부 진행된 영탁의 축하공연은 수도권 기준 순간 시청률 7.2% 기록했다. 1부 시청률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시상식 시청률 하락세는 근본적으로 MBC 드라마 부진에 있다. 2020년 MBC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 ‘십시일반’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카이로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저녁 같이 드실래요’ ‘더 게임 : 0시를 위하여’ ‘두 번은 없다’ ‘나쁜 사랑’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장르물, 로맨스 코미디, 정통 로맨스, 오피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편성이었지만 모두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올 한해 MBC 드라마는 평균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화제작으로 꼽힌 ‘꼰대인턴’ 역시 최고시청률 7.1%로 마무리 했다. 이 가운데 SF와 드라마를 접목한 시네마틱드라마 ‘SF8’을 통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으나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MBC는 31일 “‘2020 MBC 연기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박해진, 재미와 감동이 공존한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를 통해 “감동 어린 수상 수감은 물론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탄탄한 무대 구성은 물론 연기대상 1부 가수 영탁의 축하공연에서는 수도권 기준 순간 시청률 7.2%, 연기대상 2부에서는 최고 6.8%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응도 얻었다”고 자평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올 한해 MBC 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0 MBC 연기대상’이 굴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2020 MBC 연기대상’ 1,2부는 각각 3.8%, 4.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6.3%, 7.3%)보다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해 열린 ‘2019 MBC 연기대상’(7.1%, 8.6%)에 비하면 절반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번 시상식 시청률 하락세는 근본적으로 MBC 드라마 부진에 있다. 2020년 MBC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 ‘십시일반’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카이로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저녁 같이 드실래요’ ‘더 게임 : 0시를 위하여’ ‘두 번은 없다’ ‘나쁜 사랑’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장르물, 로맨스 코미디, 정통 로맨스, 오피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편성이었지만 모두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올 한해 MBC 드라마는 평균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화제작으로 꼽힌 ‘꼰대인턴’ 역시 최고시청률 7.1%로 마무리 했다. 이 가운데 SF와 드라마를 접목한 시네마틱드라마 ‘SF8’을 통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으나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MBC는 31일 “‘2020 MBC 연기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박해진, 재미와 감동이 공존한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를 통해 “감동 어린 수상 수감은 물론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탄탄한 무대 구성은 물론 연기대상 1부 가수 영탁의 축하공연에서는 수도권 기준 순간 시청률 7.2%, 연기대상 2부에서는 최고 6.8%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응도 얻었다”고 자평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이제훈, 피해자 빙의…‘시신 없는 살인사건’ 공범 찾았다 (모범택시3)[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055.1.jpg)





![전현무, 미혼 주례자 데뷔…이장우 스튜디오 깜짝 등장 (나혼산)[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137.1.jpg)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정지선 “완전 팬이었는데”…손호영 등장에 수줍 (마스크 셰프)[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089.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주토피아2’, 개봉 11일째 300만 돌파 [DA:박스]](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076.1.jpg)
![전현무, 결별 심경 “광고 찍기 전날 헤어져” (전현무계획3)[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069.1.jpg)
![‘허리 재활+입대 예정’ 몬스타엑스 아이엠, 해외 일정+월드투어 불참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07/25/132072507.1.jpg)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 커플 타투에 커플 네일?! (종합)[DA: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619.1.jpg)

![조진웅, 소년범 전과 의혹에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713.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