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감독 “힘든 시기, 있어야 할 필요한 작품”

입력 2021-03-16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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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화 감독이 잔잔한 서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한동화 감독은“모든 작품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빠르고 자극적인 작품에는 쾌감이 있다. 반대로 우리처럼 서서히 감정을 쌓아가는 작품은 후반부에 큰 감동과 여운을 안긴다. 물론 작품 성적도 중요하고 경쟁도 중요하다. 다만, ‘나빌레라’는 이 시기에 꼭 하나쯤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시기를 사는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필요한 작품이다”고 이야기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과 ‘터널’을 집필한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빌레라’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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