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수저 3세’ 신경철 10년차 밥벌이 현장 (아무튼 출근)

입력 2021-03-23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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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전통의 제과점 전무이사 ‘빵수저 3세’ 신경철의 밥벌이 현장이 펼쳐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제과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젊은 대표 신경철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신경철은 전쟁 같은 모닝 육아를 마치고 출근, ‘직장은 내 생명줄이다’라는 문구로 각오를 다지며 매장에 입성한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물건들은 MC 김구라와 박선영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고. 특히 박선영은 “어르신들은 반갑고, 젊은 세대들은 새롭고 힙하고”라며 레트로한 제과점의 매력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

또 신경철이 직원들에게 “매(출) 올(릴) 생(각) 합시다”라며 매출을 강조하자, 광희는 “PD님이 우리한테 시(청률) 올(릴) 생(각) 하라는 거야!”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광희는 점심 식사 자리까지 이어진 그의 ‘매·올·생’ 열정에 결국 폭발, “정말 불편해!”라며 직원들의 마음을 대신한 사이다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빵수저 3세’라는 타이틀을 가진 신경철에게도 남모를 고충이 있다고. 그는 어린 나이에 맞닥뜨린 현실과 어려웠던 제과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까지의 부단한 노력, 88명 직원의 밥벌이를 책임지기 위한 의무감을 공개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신경철의 숨겨진 고충은 23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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