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또 음악방송 1위, 인기 美쳤다
‘히어로 파워’다.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이 독식하는 음악방송에서 1위 행진을 이어진다. 임영웅은 2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더 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순위에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특히 이런 임영웅 1위 행보는 그 의미가 크다. 트로트 장르가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오른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강진이 메가 히트곡 ‘땡벌’로 2007년 9월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 이후 처음이다. 때문에 임영웅 행보에 많은 이에 관심이 쏠린다.
임영웅은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아이돌 음악, ‘새벽 감성’ 중심으로 양분된 음원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음원차트 100위권 내 안착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쇼’에는 임영웅 이외에도 퍼플키스, 고스트나인, 베리베리, 위클리, 우즈(조승연), 드리핀, 미래소년, 싸이퍼, 위아이, 브레이브걸스, 펜타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