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첫 사건은 현대판 노예…가해자 참교육 들어간다

입력 2021-04-09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모범택시’ 첫 사건은 현대판 노예…가해자 참교육 들어간다

SBS 상반기 기대작 ‘모범택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가해자 참교육을 위한 첫번째 의뢰에 나서 기대를 높인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이 오늘(9일) 첫 방송에 앞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경구 역), 배유람(박진언 역)의 ‘작전 개시 포스 폭발‘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맡아 쾌감 넘치는 K-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첫 번째 복수 대행 서비스에 착수, 각자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제훈은 택시히어로의 블랙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데,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표정을 들키지 않겠다는 듯 선글라스 뒤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김의성은 잔뜩 고뇌에 빠진 표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표예진은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뜨거운 눈빛과 함께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장혁진과 배유람은 치킨 배달원으로 분한 위장 전술로 보는 이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가해자들을 단죄하기 위한 무지개 히어로즈의 작전 개시 포스만으로 ‘모범택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진다. 이와 함께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맡게 된 첫번째 의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SBS ‘모범택시’ 제작진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첫번째로 맡은 사건은 현대판 노예 사건”이라고 운을 뗀 뒤 “법망을 피해, 법으로는 처단할 수 없는 가해자들에 맞선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사이다 활약과 통쾌한 정의구현을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오늘(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가운데 ‘모범택시’ 1, 2회는 19금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