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핫이슈…신인 걸그룹 쏟아진다

입력 2021-04-2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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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라잇썸’ 초원 등 합류 화제
S2 ‘핫이슈’ 28일 데뷔앨범 공개
트라이비·퍼플키스도 인기몰이
신인 걸그룹 열전이라 할 만하다. 최근 신인 걸그룹들이 대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무대 진출을 목표로 삼아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등을 잇는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팬덤을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경쟁한다.

우선 그룹 라잇썸이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비투비, 펜타곤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여자)아이들 이후 3년 만의 신인이다.

그룹명 라잇썸은 빛을 뜻하는 ‘라이트’(LIGHT)와 모은다는 의미의 ‘썸’(SUM)을 합쳐 ‘작게 빛나는 모든 것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더 큰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출신 초원과 나영, 유정이 합류해 일찌감치 화제몰이에 나섰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프로필과 사진 등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이끌었던 홍승성 회장이 새로운 기획사에서 신인 걸그룹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홍 회장이 최근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인조 걸그룹 핫이슈가 28일 앨범 ‘이슈 메이커’로 데뷔한다. 그룹 이름은 영어 단어 ‘Honest’(정직한), ‘Outstanding’(뛰어난), ‘Terrific’(훌륭한)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가요계에서 ‘솔직하고 훌륭한’ 이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셜뮤직이 합작한 7인조 트라이비도 이미 2월 “블랙핑크”를 롤모델 삼아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마마무의 ‘여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퍼플키스도 데뷔 앨범으로 자체 판매고 기록(1만2000장)을 써내려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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