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킹덤’ 메이플라이 랩 유닛, 3차 경연 첫승 (종합)

입력 2021-05-13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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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킹덤:레전더리 워' 메이플라이 랩 유닛이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13일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 유닛 무대가 공개됐다. 그룹 간의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팀전으로, 메이플라이(비투비-스트레이키즈-에이티즈)와 잇츠원(아이콘-SF9-더보이즈)가 대결했다.

랩 유닛이 첫 번째 대결을 벌였다. 아이콘 바비, 더보이즈 선우, SF9 휘영이 한 팀이 됐다. 평소 바비를 향한 팬심을 표현한 선우는 바비를 만나자마자 “대박”이라고 감탄했다. 휘영은 “‘고등래퍼’ 이후 처음이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이런 것들을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랩 유닛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씀 드리면 이상하겠지만 옛날에 제 모습이 보였다. 랩에 대한 갈증이며 자기 캐릭터에 대한 딜레마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라고 후배들에게 공감했다.

이들은 커플 신발을 신고 리허설에 임했다. 이어 3차 경연 1라운드 'NO LIMIT' 랩 유닛 대결이 시작됐다. 선공을 한 잇츠원의 선우는 "쟤네 진짜 재미있어 한다. 이기고 재미없게 하는 거보다"라고 말했지만, 아이콘의 바비는 휘영을 보곤 "휘영이는 아니야. 이겨야 합니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잇츠원은 'Full DaSH'를 통해 자유분방한 힙합 느낌을 제대로 보여줬다.

스트레이키즈 방찬, 한, 창빈과 비투비 민혁, 에이티즈 홍중은 메이플라이 랩 유닛 멤버로서 만났다. 민혁은 "비투비가 보컬로 특화 되어 있는 그룹이다 보니까 팀 내 래퍼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홍중은 "에이티즈는 랩을 이렇게 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른 래퍼들과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레이 키즈의 쓰리라차는 데뷔 이전부터 팀을 꾸려서 믹스 테이프도 냈었다. 랩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제일 자신감이 있는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랩 유닛에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이플라이는 '물감놀이'라는 곡으로 다양한 색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방찬은 무대를 마치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매끄럽게 진행이 됐다.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평가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고 23대 10으로 메이플라이가 승리했다.

다음 대결은 댄스 유닛이 치렀다. 잇츠원 멤버로는 더보이즈 주연, SF9 유태양, 아이콘 동혁이 모였다. 동혁은 "한 명의 왕을 3명의 자아로 나눠서 표현을 해봤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를 담았다"라고 무대를 설명했다. 유태양은 "후회 없이 무대를 열심히 잘 마무리 하고 팬분들께서 대중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주연은 "댄스에서만큼은 지지 않게 해보겠다"라며 자신했다.

잇츠원 '왕과 비' 무대가 시작되고 주연은 등장하자마자 표정으로 개연성을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에 대항하는 메이플라이는 스트레이키즈 리노, 필릭스, 아이엔과 비투비 프니엘 그리고 에이티즈 윤호, 우영, 산, 여상, 성화까지 9명의 멤버로 꾸려졌다. 리더가 된 프니엘은 "여기선 춤에 대해 내가 제일 모르는 것 같다. 2년 만에 춤을 춘다. 오랫동안 안 춰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스을 했다"라고 함께 한 소감을 말했다.

이후 메이플라이 댄스 유닛은 엑소의 '늑대와 미녀'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댄스 유닛의 대결 결과는 오는 20일 '킹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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