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tvN 첫방”, ‘보이스4’ OCN 시즌제 안 한대요 [공식]

입력 2021-05-14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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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 극본 마진원)가 6월 tvN을 통해 방영된다. 편성 채널 자체를 갈아탄 것.


‘보이스4: 심판의 시간’(약칭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이번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는 제작진 설명.
‘보이스’ 시리즈를 쓴 마진원 작가가 이번에도 집필을, ‘터널’, ‘크로스’ 등의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는다.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로 새롭게 합류한다.

제자진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강권주와 데릭 조가 폴리스라인(Police Line, 경찰통제선) 너머 사건 현장 검증에 나선 활약을 담아 시선을 강탈한다. 강권주는 범인을 잡기 위해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데릭 조는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다. 특히 빨간 폴리스라인이 형상화하는 숫자 4는 새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보이스’ 시즌4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린다는 제작진.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로 시즌4의 시작을 알린 ‘보이스4’에서는 긴박한 상황 속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이하나, 송승헌 새로운 호흡과 활약이 극의 몰입과 흥미를 높일 것이다.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보이스4’는 2021년 6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그리고 ‘보이스’ 시리즈는 OCN 오리지널에서 제외된다. 그나마 OCN 오리지널 시즌제 명맥을 유지하던 작품이 ‘보이스’ 시리즈였지만, 시즌4부터 듀얼 편성도 아닌 ‘채널 환승’이라는 이례적일 결정을 하면서 ‘OCN 오리지널 시즌제’ 존재감은 이제 흐릿해진다. 몇몇 작품이 시즌2를 준비하고 신규 라인업도 시즌제를 검토 중이지만, ‘보이스’ 시리즈처럼 하나의 완성된 시즌제물을 완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채널까지 갈아타면서 시청자 잡기에 혈안이 된 ‘보이스4’는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까. tvN은 “‘보이스4’는 올 하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고 거듭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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