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인생 연기”…‘대외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 [공식]

입력 2021-07-2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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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가 제 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대외비'는 돈, 권력, 명예, 각자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신작으로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열연을 선보일 예정.

'대외비'는 오는 8월부터 8월 2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전작 '악인전'으로 제23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베스트 액션 부분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이원태 감독의 두 번째 초청이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는 "'대외비'는 칸 선정작 '악인전' 이후 이원태 감독이 농익은 연축력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노골적인 사회 풍자로 시작해 부패와 내부자 거래, 조직범죄로 꾸려진 격렬한 스릴러로 변주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진웅은 연기 인생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정치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추악하면서도 그만큼 매력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대외비'는 몰입감 넘치는 음악, 매혹적인 줄거리와 영리한 반전을 지닌 반드시 봐야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대외비'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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