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총각 박수홍, 23세 연하 신부와 혼인신고

입력 2021-07-2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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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스포츠동아DB

4년 열애…“어려운 상황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개그맨 박수홍(51)이 결혼했다.

28일 박수홍은 SNS를 통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가에 따르면 박수홍의 신부는 23세 연하인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올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 신접살림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수홍은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아내를 소개했다.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은 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최근 금전 문제로 친형 부부와 법적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아내에게 더욱 의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0여년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한 친형과 형수가 100억원가량 출연료와 계약금을 주지 않았다며 최근 이들을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이들 부부의 부동산에 대해 낸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 각각 지난달 7일과 19일 받아들여졌다.

박수홍은 “이제는 가장으로, 남편으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반려묘 다홍이의 아빠로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겠다”면서 “그간 내 상황을 이해해주고 나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아내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알짜왕’,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이어 다음달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비타민2’의 진행자로 나선다. 반려묘 다홍이와 일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계정 ‘검은 고양이 다홍’도 운영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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