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구웅 원작 싱크로율 맞추려고 노력”

입력 2021-09-1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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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구웅 원작 싱크로율 맞추려고 노력”

배우 안보현이 구웅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고백했다.

안보현은 14일 오후 2시 티빙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서 구웅과의 싱크로율에 “촬영 현장에서 시민 분들이 찍은 사진이 유출돼 화제가 됐다. 많이 좋아해주시고 특히 감독님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원작 웹툰을 본 분들이 많아서 긴 머리와 수염과 까무잡잡한 피부 등 싱크로율을 맞춰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원작을 본 분들도 재밌게 보고 몰입하기 쉽지 않을까 싶었다.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며 “티셔츠는 나도 당황스러웠다. 어디서 구했나 싶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안보현은 “성격적으로도 구웅과 닮은 점이 꽤 많은 것 같다. 나도 잘 삐지고 많이 섬세하다. 구웅은 한 가지에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나도 잘 몰입하는 편이다. 표현이 서툰 점도 구웅과 비슷하다”고 고백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했다.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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