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박원숙 “옥수수 밭 500평 사겠다” (같이삽시다3)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박원숙이 옥수수를 좋아해 밭을 구매해버렸다.

22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멤버들은 옥수수밭을 방문했다.

박원숙은 농부를 만나자마자 "평당 얼마냐"고 물었고, 농부는 "평당 15만 원이고 3000평 전부 하면 5억이다"라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고모 진짜 살 것이냐"라고 말렸고, 김청 역시 "언니 안 된다. 우리 언니가 살 마음은 없다"고 박원숙을 말렸다.

박원숙은 두 사람에게 발끈하며 "살 마음 있다. 내가 옥수수를 산다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 나도 사고 선물용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전체 가격을 물을 순 있는 거 아니냐"고 의지를 나타냈다.

박원숙이 옥수수밭까지 구매하려고 하는 이유는 남다른 옥수수 사랑 때문이다. 박원숙은 "내가 옥수수를 정말 좋아한다. 매년 여름 옥수수를 사는데 1년 먹을 것과 추석 선물로 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원숙은 1000평이 너무 많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500평 구매하겠다"고 타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