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오리지널 ‘완다비전’ 티저 예고편 공개

입력 2021-11-02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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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오리지널 ‘완다비전’ 티저 예고편 공개

11월 12일, 디즈니+에서 총 9개 시즌이 동시에 공개되는 마블 최고의 웰메이드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놀라움으로 가득한 스토리 라인을 완벽한 프로덕션 안에 그려낸 '이상하고 아름답고 충격적인’ 더욱 거대한 세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디즈니+에서 방영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첫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MCU에서 가장 강력한 히어로인 완다와 비전의 예상 밖의 변화와 충격 스토리를 통해 더욱 거대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영웅 혹은 빌런, 역대 최강 빌드업 ‘스칼렛 위치’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충격 그 이상의 놀라움으로 가득한 완다의 세계를 선보인다.

‘완다비전’은 1950년대 흑백의 정통 시트콤 형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10년씩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2000년대 초반까지 에피소드마다 각 시대별 시트콤의 특징을 제대로 담아냈고 촬영,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디자인, 시각효과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극중 상황을 설명한다.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호평을 받으며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총 23개 최다 후보로 지명되어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제작 디자인상과 의상상을 수상하고, MTV어워즈 최고의 TV프로그램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대결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TV 속의 TV 같은 설정의 독특한 화면에서 초대형 액션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회당 제작비 약 300억 원의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압도한다. 9개 에피소드를 모두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은 “정통 시트콤과 대규모 마블 액션이 합쳐졌다”며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마블이 선보이는 첫 스트리밍 드라마가 TV 역사에 띄우는 러브레터라는 사실이 정말 멋지다”고 전한다.

‘완다비전’은 미스터리한 스토리는 물론 액션도 가득할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후의 시점으로 마블 팬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완다와 비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MCU 작품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새로운 비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보고 또 봐도 발견되는 이스터에그의 향연이 팬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주인공 완다와 비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폴 베타니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충격적인 스토리의 한축을 담당하는 그레이스 역의 캐서린 한과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모니카 역의 테요나 패리스, 또한 반가운 캐릭터인 지미 우 역의 랜들 박, 달시 역의 캣 데닝스 등 배우들이 활약한다.

‘완다비전’은 디즈니+로 11월 12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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