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표 ‘아트 갈비찜’, 백종원 감탄

입력 2021-11-09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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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영상 화면 캡처

미슐랭 셰프 파브리의 ‘아트 갈비찜’이 백종원의 탄성을 자아냈다.

어제(8일)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내기들의 인삼 갈비찜 만들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새내기들이 갈비찜 만드는 과정을 살피며 조언을 해 주었고, 음식에 곁들일 걸쭉한 소스를 만들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는 에이미를 위해 ‘참기름 루’를 만들라는 아이디어를 전하며 소스가 완성될 때까지 하나하나 가르치기도 했다.

새내기들은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를 바탕으로 각자의 취향과 각국의 특색이 담긴 특별한 갈비찜을 만들었고, 특히 지난주 꼴등이라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던 파브리는 포르치니 버섯을 우린 물을 사용하는 등 미슐랭 셰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시범을 위해 만들었던 자신의 갈비찜이 완성되자 백종원은 한창 요리 중인 새내기들을 위해 인삼 라떼를 만들어 주었다. 성시경 역시 “디저트로 먹을 무언가를 해 볼게요”라더니 인삼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새내기들의 요리가 완성되었고 마치 예술 작품 같은 파브리의 파인 다이닝 요리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식을 위해 모두가 모여 앉았고 먼저 백종원의 정통 갈비찜을 맛본 성시경은 “돈 내고 사 먹는 맛”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최고의 기대작인 파브리의 갈비찜 등을 시식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할 말을 잃고 먹기만 하더니 “우와~”라 탄성을 질렀고 성시경은 “파브리가 돌아왔다”며 극찬했다.

이어 에이미의 캐나다식 으깬 감자 갈비찜, 안젤리나의 찜닭이 호평을 받았고 모에카의 누룽지 갈비찜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모세의 가지 갈비찜은 오래 끓이고 자주 뒤집어 재료가 깨진 것에 더해 으깨진 고구마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고, 매튜의 옥수수 감자 갈비찜은 기름에 튀겨 느끼한 맛이 남았다는 아쉬운 평가가 나왔다.

결국 1등은 파브리, 2등은 에이미가 차지했고 5위 매튜, 6위 모세는 다음 수업을 위해 지금까지 미션 중 가장 장거리인 해남과 통영으로 김장용 식재료를 구하러 가게 되었다.

이들이 해남과 통영에 가서 구할 식재료는 무엇일지 백종원, 성시경이 새내기들과 함께 김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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