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선·이학주, 앙숙끼리 비밀스러운 만남 (‘청와대로 간다’)

입력 2021-11-10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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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wavve(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배해선과 이학주가 신선한 앙숙으로 만난다.

오는 12일(금) 오전 11시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연출 윤성호/ 극본 크리에이터 송편,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등)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차정원(배해선 분)은 지역구 4선 야당 중진으로 본인이 정계에 입성시킨 이정은을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그녀는 청와대 입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정은을 철저하게 이용하고자 한다. 또한 김수진(이학주 분)은 문체부 장관실의 수행비서로 본래는 차정원의 심복이었던 인물이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고자 각자의 길을 택했던 이들은 이정은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갈등 구조를 펼쳐나간다고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10일) 공개된 사진에는 상반된 아우라를 뿜어내는 차정원과 김수진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은밀한 장소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반면 차정원은 김수진을 향해 호의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김수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풀리지 않은 사연이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들은 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앙숙’ 케미로 재미를 배가시킬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물과 기름을 연상시키는 극과 극의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배해선과 이학주의 활약은 오는 12일(금) 오전 11시에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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