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子윤준 신경 건드리며 훈련 “더 잘해낼 것” (피는 못 속여)

입력 2022-02-21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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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아들이자 ‘축구 꿈나무' 윤준이의 실제 경기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21일)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7회에서는 윤준이가 속한 유소년 축구팀이 과거 ‘13:0’으로 패했던 ‘전국 최강팀’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패배한 날 “윤준이가 많이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한 조원희는 “집에 돌아온 뒤에도 밥도 안 먹고 야간 훈련을 했다”고 해 윤준이의 ‘악바리 근성’을 짐작케 했다.

잠시 후 윤준이가 했던 당시 야간 훈련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본 MC 강호동은 “윤준이가 확실히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이형택 역시 “보통은 주눅 드는데..”라며 윤준이의 열정과 승부욕을 칭찬했다.

윤준이는 본격 설욕전에 앞서 아빠 조원희와 ‘1대1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연습 도중 조원희는 “이러니까 13:0으로 지지!”라고 외치며 일부러 윤준이의 신경을 건드렸다. 윤준이는 분노를 원천 삼아 이를 악문 채 훈련에 임했다. 이에 MC 장예원은 “윤준이가 진짜 국가대표가 될 것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연습을 끝낸 윤준이는 “(축구선수였던) 아빠 때문에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고백, 조원희는 그런 윤준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드디어 결전의 날, “오늘은 이기겠다”는 윤준이는 ‘전담 마크맨’까지 붙자,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풀어갔다. 윤준이와 전담맨의 신경전 및 활약에 ‘축구 레전드’ 이동국-조원희는 “정말 대단하다”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점쳤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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