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극비 내한→한국 드라마 ‘인사이더’ 촬영 [공식입장]

중국 톱배우 판빙빙(40)이 극비 내한했다.

21일 더팩트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판빙빙이 올해 초 내한해 비밀리에 JTBC 방영 예정 드라마 ‘인사이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면서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사이더’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판빙빙이 ‘인사이더’에 특별출연하는 것이 맞다. 촬영을 완료했다”면서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 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판빙빙이 무슨 인연으로 코로나 시국에 내한까지 해 국내 촬영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판빙빙은 2018년 탈세 논란 이후 실종설, 임신설, 감금설, 사망설 등 각종 부정적인 의혹이 잇따랐다. 중국 세무국에 8억8000만 위안(한화 약 1509억원)을 선고받고 벌금을 납부했지만 복귀에 난항을 겪었다.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355’로 활동을 재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