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정국. 스포츠동아DB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최고의 ‘맏막즈(맏이+막내)’로 선정됐다.
28일 ‘나만의 아이돌을 픽한다’ 스타 투표 웹서비스 아이돌픽(idolpick)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은 스페셜 투표 ‘꿀케미 자랑하는 최고의 맏막즈는?’에서 1위를 기록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두 사람은 1만3875픽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하이브 레이블 동생 엔하이픈 희승과 니키가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참여하며 '그래미 어워드'와 첫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 이듬해에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도 후보 선정과 동시에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이 그래미의 유리천장을 뚫고 수상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