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 캐릭터 연구→대본 공부…‘노력파 배우’(살인자의 쇼핑목록)

입력 2022-05-0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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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설현의 노력이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김설현은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도아희 역을 맡아 남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도아희는 정의감과 열정이 넘치는 동네 파출소 순경이면서도 대성(이광수 분)과 20년째 연애 중이다. 특히 도아희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 유니크한 취향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인물 간의 케미와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유니크한 도아희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설현의 끝없는 노력 때문이다. 김설현은 드라마 캐스팅 이후 액션 스쿨을 다니는 것은 물론 복싱을 배우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 또한 끊임없는 대본 분석을 통해 도아희의 독특한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내며 첫 방송부터 주목을 받았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김설현은 이전 작품들과 확연하게 다른 연기,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설현은 한 번도 연기한 적 없던 유쾌한 도아희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를 바탕으로 극중 인물에 생명력을 더한 입체적인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 5회는 11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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