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첫 전국투어 부산 콘서트 성료 “선물 같은 시간 감사”

입력 2022-05-0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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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첫 전국투어 부산 콘서트 성료 “선물 같은 시간 감사”

가수 정동원이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가수 정동원은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부산 KBS홀에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열었다.

이날 정동원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공연에는 여러분의 눈빛, 박수 그리고 함성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긴장된다는 마음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동원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그는 지난 4월 25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손편지’의 '아지랑이꽃', '들꽃', '어려도 알건 알아요', '나는 피터팬' 등을 선보였다.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와 댄스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무대를 마치며 “오랜만에 여러분의 함성 소리를 당당하게 들을 수 있는 공연이기도 했고 앨범 활동과 드라마 촬영, 다른 활동들을 같이 하면서 준비한 공연이라 더 뜻깊은 콘서트가 된 것 같다”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 중에 어버이날 선물로 가족 분들과 오늘 공연을 보러 많이 오셨다고 하더라.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제게도 선물같은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정동원은 신곡 발매와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MC에 이어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연기까지 선보였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도약한 정동원은 21일과 22일 광주, 6월 4일과 5일 서울, 6월 18일과 19일 대구 4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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