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워너비, 팀명 아이디어 요청→댓글 천재들 등장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 =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의 깜짝 라이브 현장이 공개된다.

9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유튜브 라이브로 데뷔곡을 소개하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와 세 소속사(안테나, 시소, 콴무진) 대표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6월 30일 깜짝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 WSG워너비는 팬들과 첫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오전 기습 공지를 했음에도, 라이브 방송은 5만 5000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고, 총 조회수 3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WSG워너비 멤버들은 소속사별 개성을 드러낸 데뷔곡을 팬들에게 첫 라이브로 들려줬다. 듣는 순간 뭉클함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그때 그 순간 그대로’부터 탄산수급 청량함을 선사한 ‘Clink Clink(클링크 클링크)’, 라이브에서 최초 공개된 떼창 유발송 ‘보고 싶었어’까지. 팬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낸 WSG워너비의 떨리는 첫 라이브 현장에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유팔봉(유재석) 등 대표들과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한 댓글 천재들의 활약이 펼쳐지기도 했다. 대표들과 멤버들이 팀명 의견을 묻자 기가 막힌 작명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 중에 실제 팀명이 된 아이디어도 있다고 해, 과연 안테나, 시소, 콴무진 팀의 팀명은 어떻게 확정될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

WSG워너비의 첫 라이브 현장은 7월 9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