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멸치 축제 못 잊어, 멸치가 눈처럼 내려” (도장깨기)

입력 2022-07-13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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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멸치 축제 도중 생각지 못한 4월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던 경험담을 공개한다.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약칭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다. 1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수제자 박군이 부산에서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는 두 번째 레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장윤정이 전국 팔도 행사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군은 부산 기장의 명물인 멸치 튀김의 맛에 반해 “이건 처음 먹어본다. (장윤정 선생님은) 전국 특산물을 다 드셔 보셨을 것 같다”며 부러움을 내비친다. 장윤정은 “안 먹어본 게 없는 것 같다”고 전한 데 이어 도경완이 “포획 금지된 거 빼곤 다 먹어봤죠?”라고 묻자 웃음을 금치 못하면서도 긍정을 표한다는 후문.


특히 장윤정은 기장의 멸치 축제에서 뜻밖의 눈을 맞이했던 비화를 전한다. 장윤정은 “노래할 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 (4월인데) 눈이 내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그는 “이게 뭐지 했더니 어선에서 멸치를 털고 계셨다. 멸치 비늘이 눈처럼 내렸던 거다”라면서 관객들이 전부 은빛으로 반짝거렸던 멸치 축제 현장을 회상해 폭소를 터뜨렸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이날 장윤정은 행사가 아닌 ‘도장깨기’로 전국을 돌며 지원자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하기도 한다.


방송은 14일 저녁 7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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