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탑’ 해외 영화제 연이어 초청… ♥김민희는 제작실장 [공식]

입력 2022-08-03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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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탑’ 해외 영화제 연이어 초청… ♥김민희는 제작실장 [공식]

홍상수 감독의 28번째 장편영화 ‘탑’이 해외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2022년 9월 8일 열리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9월 16일 열리는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함께한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을 발표하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의 초청을 공식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20여 편의 영화들과 경쟁하게 된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에 ‘당신자신과 당신의것’으로 이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감독상인 은조개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 ‘그 후’로, 2020년에는 ‘도망친 여자’로 자발테기-타바칼레라 부문에 초청되어, ‘도망친 여자’가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 소식도 함께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강변호텔’(2018), ‘그 후’(2017),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자유의 언덕’(2014), ‘우리 선희’(2013), ‘옥희의 영화’ (2010),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해변의 여인’(2006), ‘생활의 발견’(2002), ‘오! 수정’ (2000)이 초청 됐었고, ‘탑’의 초청은 12번째 공식 초청이다.

‘탑’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 ‘소설가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도망친 여자’의 배우 송선미, ‘인트로덕션’의 배우 신석호 등이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는 2021년 가을에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올해 하반기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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