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함은정 1박2일 함께…‘우결’ 부부 재회 (운탄고도 마을호텔)

이장우-함은정 1박2일 함께…‘우결’ 부부 재회 (운탄고도 마을호텔)

‘우정 커플’ 이장우와 함은정이 10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STORY ‘운탄고도 마을호텔’ 3화에서는 2대 일꾼으로 함은정이 등장,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이장우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오늘(5일) 4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신혼부부 재질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별을 앞둔 모습이 상당히 애틋해 보인다.

촬영 당시 함은정은 10년 만에 만난 이장우에게 달려가 안기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바베큐 파티에서는 마을 여행객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루만에 한층 더 두터워진 호흡을 자랑한 이장우와 함은정. 두 사람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어 가요계를 휩쓸었던 노래 ‘롤리폴리’ 춤을 선보이며 함은정에서 티아라 은정으로 변신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4화에서는 단 하루 만에 한층 더 두터워진 호흡으로 아침 요리 준비하면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오후에는 그림 실력을 발휘해 이장우와 함께 운탄고도 마을호텔에 벽화 장식을 한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이장우는 함은정을 직접 데려다주며 마지막으로 온전히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함은정은 ‘우리 결혼했어요’ 때를 떠올리며, 그때의 인연이 이렇게 이어져 온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무 걱정 없이 화려했던 20대를 회상하며,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우정 커플’ 이장우와 함은정에게 다시 찾아온 이별의 시간, 둘만의 애틋한 추억의 시간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선사할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바로 오늘(9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