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서하얀, 가정사 고백+눈물…정신과 상담 (동상이몽2)

임창정의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이 가정사를 고백한다.

5일 밤 10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부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임창정과 서하얀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모습이 예고됐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이 나를 너무 통제한다”라며 예상치 못한 불만을 털어놓고 서하얀은 “내 의도를 알지 않느냐”며 맞대응했다. 냉랭한 기류에 스튜디오도 긴장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병원 방문 며칠 전,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제작 중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서하얀은 즉흥적인 성향의 임창정을 걱정하며 “이미 결정된 사항을 현장에서 갑자기 바꾸려 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서하얀의 계속된 잔소리에 결국 임창정은 “나를 어린애 취급 하지 마”, “엄마처럼 참견이 많다”라며 정색했다. 여기에 서하얀까지 울컥하며 갈등이 터져버렸다.

서하얀은 개별 상담에서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불안했던 가정사 탓에 ‘완벽’에 대한 강박이 생겼다”며 임창정의 언행을 단속, 지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남편 임창정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감내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일화를 고백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처음 알게 된 아내의 상처에 임창정은 당혹감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상담 결과는 5일 밤 10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