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밴드 신 대중성, 더 수면 위로 올라오길” 종영소감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입력 2022-09-30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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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이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종영한 가운데, 윤박은 데뷔 첫 메인 단독 MC로서 마지막까지 맹활약했다.

미스터 G의 대리인으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그는 첫 회부터 유려한 진행 실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정확한 발음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밴드는 물론 보는 이들마저 방심할 수 없게끔 만들었다. 또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 무게감 있는 모습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윤박은 마지막 경연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간 쌓아온 내공과 발군의 실력을 발휘,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끌어갔다.

관련해 윤박은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윤박은 “처음 도전해보는 생소한 분야라 설렘도 있었지만 그보다 부담감이 더 컸었다”면서 “피디님과 작가님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여러 출연진 분들의 좋은 에너지로 인해 녹화가 거듭될수록, 부담감을 조금씩 덜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에서의 여유와 즉흥성 같은 부분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정말 좋은 도전이었고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이끌어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참가하신 수많은 밴드 분들,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이번 방송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든 대한민국 밴드 신이 조금 더 대중성의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는 날들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박의 차기작은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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