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 박찬욱 감독 만난다…‘동조자’ 합류 [DA:할리우드]

입력 2022-11-11 19: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동아 DB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동아 DB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에 캐스팅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산드라 오가 키에우 친, 베트남 출신 배우 키 두옌과 함께 ‘동조자’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동조자’는 퓰리쳐상과 에드거상을 동시 수상한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베트남전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앞서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조연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산드라 오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복잡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소피아 모리 역에 캐스팅 됐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넷플릭스 시리즈 ‘카우보이 비밥’에서 활약한 호아 쉬안데가 출연하며, 프레드 응우옌, 토앙 러, 비 러, 그리고 앨런 트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동조자’는 총 7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박찬욱 감독은 돈 맥켈러와 함께 연출을 맡았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