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즈니+ 콘텐츠 ‘커넥트’ ‘카지노’가 12월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더 존: 버텨야산다’ ‘사운드트랙’ ‘형사록’ 등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제작을 확정지으며 한국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BTS, 슈퍼주니어, NCT127 등 한국 K팝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컨센션 센터 메인 행사장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제시카 캄 앵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가 APAC 지역에서 로컬 콘텐츠를 제작을 시작한지 이제 갓 1년이 지났다. 2023년까지 50여 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 또한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기대작으로는 (한국 콘텐츠인) ‘커넥트’와 ‘카지노’가 있다. 2023년에는 이러한 A급 스타들과 시리즈물에 집중할 예정이다. 후속편이 가능한 것들은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APAC 최고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 디즈니의 장기적인 성공에 있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APAC에서 로컬 제작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해당 지역에서는 로컬 제작 콘텐츠의 시청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이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작년 쇼케이스 이후 많은 아시아 유명 영화감독, 톱 배우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관심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일본 디즈니+ 작품 라인업도 공개됐다. ‘드래곤스 오브 원더해치(Dragons of wonderhatch)’가 가장 먼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우스 오브 디 아월(House of the owl)’의 다나카 민 감독은 “설마 이걸 제가 하게될 줄 몰랐다” 배우는 마켄유(Mackenyu) “각기 다른 성격의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일본에서는 이런 작품이 많지 않다. 나는 미유라는 아들 캐릭터를 맡았다. 정의에 대한 인식이 있고, 점차적으로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역할이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간니발(Gannibal)’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원작이 상당히 재밌었다. 그래서 전 세계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창피한 작품이 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압감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배우 야기라 유야는 “싸이코 스릴러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느낀다. 또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 꼭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디즈니+ 핫스타 라인업도 공개됐다. 슈퍼 히어로 시리즈 ‘Tira’의 배우 첼시 이슬란(Chelsea Islan)가 무대에 올랐고, ‘피의 저주(Teluh darah)’,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인도네시아 버전 ‘Hubung agen gue’, BBC ‘닥터 포스터’ 리메이크작이자 한국에서 방영된 JTBC ‘부부의 세계’와 같은 작품인 ‘Mendua’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Wedding agreement’ 시즌2, ‘Jurnal risa’로 라인업에 합류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공개되는 호주 작품의 라인업에는 ‘더 클리어링’ ‘last days of the space age’ ‘the artful dodger’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국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MC는 “대단히 성공적인 첫 해를 보였다. 올해보다 더 큰 스케일, 감동적인 콘텐츠가 준비돼있다”라고 말하며 첫 작품으로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무빙’을 소개했다. 이어 ‘사운드트랙 #1’에 이어 ‘사운드트랙 #2’ 제작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더 존2: 버텨야산다’ 시즌2 기획도 발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더 존2: 버텨야산다’는 색다른 재미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한 층 더 커진 스케일과 빅재미를 느낄 수 있으실 거다”라고 2023년 공개를 약속했다.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가 출연한 ‘형사록’도 시즌2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연희, 문소리, 정윤호, 홍종현이 출연하는 ‘레이스’도 예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가 출연하는 ‘최악의 악’도 처음으로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K팝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 ‘nct127 더 로스트 보이즈’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BTS 다큐멘터리 ‘BTS 모뉴먼트 : 비욘드 더 스타(MONUMENTS : BEYOND THE STAR)’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랑이라 말해요’ 배우들과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이라 말해요’ 이광영 감독은 “사람을 죽이는 큰 사건은 없다. 어려운 일이 펼쳐지진 않지만 가짜도 없고, 진짜 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거다. 작고 소소한 이야기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성경은 “가장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기만 했다. 배우들의 감정이 리얼하게 느껴지는 그대로 전달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고, 김영광은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위로가 될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영은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합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카지노’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이전에 영화를 준비했다. 이 영화가 여러 이유로 중단된 상태에서 ‘카지노’ 대본을 보여드렸다.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며 바로 출연을 결정하셨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의 복귀작이시고, 손석구 배우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저와 더불어서 글로벌 스타 허성태 배우님이 출연하시는 작품이다. 첫 시리즈 연출을 맡으신 감독님의 스타일도 기대를 많이 해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강윤성 감독은 “시즌2에서는 더 확대된 이야기가 나오기 기대하달라”라고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처음에 좀 얼떨떨하기도 했고, ‘커넥트’가 아니면 감독님과 언제 작품을 하겠나 싶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감독님과 찍어나가면서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고경표는 “학생시절 영화를 배울 때 감독님 작품을 즐겨봤다. 배우가 되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즐거운 내용이라 다같이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설강화’에 이어 ‘커넥트’까지 디즈니+와 연이어 작품을 함께하게 된 정해인은 “운 좋게도 디즈니+에서 작품을 두 개나 하고 있다.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첫 작품(‘설강화’)은 강인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을 무장한 군인이었다면, ‘커넥트’는 새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 연기했다. 여기서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픽사(Pixar), 루카스필름(Lucasfilm) 개봉 예정작과 디즈니+(Disney+) 및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에서 공개될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발표됐다. 특히 첫 날인 30일에는 내년부터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12개 이상의 한국 작품들이 소개돼, 한국 드라마와 K팝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싱가포르|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컨센션 센터 메인 행사장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제시카 캄 앵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가 APAC 지역에서 로컬 콘텐츠를 제작을 시작한지 이제 갓 1년이 지났다. 2023년까지 50여 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 또한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기대작으로는 (한국 콘텐츠인) ‘커넥트’와 ‘카지노’가 있다. 2023년에는 이러한 A급 스타들과 시리즈물에 집중할 예정이다. 후속편이 가능한 것들은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APAC 최고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 디즈니의 장기적인 성공에 있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APAC에서 로컬 제작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해당 지역에서는 로컬 제작 콘텐츠의 시청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이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작년 쇼케이스 이후 많은 아시아 유명 영화감독, 톱 배우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관심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일본 디즈니+ 작품 라인업도 공개됐다. ‘드래곤스 오브 원더해치(Dragons of wonderhatch)’가 가장 먼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우스 오브 디 아월(House of the owl)’의 다나카 민 감독은 “설마 이걸 제가 하게될 줄 몰랐다” 배우는 마켄유(Mackenyu) “각기 다른 성격의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일본에서는 이런 작품이 많지 않다. 나는 미유라는 아들 캐릭터를 맡았다. 정의에 대한 인식이 있고, 점차적으로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역할이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간니발(Gannibal)’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원작이 상당히 재밌었다. 그래서 전 세계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창피한 작품이 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압감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배우 야기라 유야는 “싸이코 스릴러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느낀다. 또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 꼭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디즈니+ 핫스타 라인업도 공개됐다. 슈퍼 히어로 시리즈 ‘Tira’의 배우 첼시 이슬란(Chelsea Islan)가 무대에 올랐고, ‘피의 저주(Teluh darah)’,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인도네시아 버전 ‘Hubung agen gue’, BBC ‘닥터 포스터’ 리메이크작이자 한국에서 방영된 JTBC ‘부부의 세계’와 같은 작품인 ‘Mendua’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Wedding agreement’ 시즌2, ‘Jurnal risa’로 라인업에 합류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공개되는 호주 작품의 라인업에는 ‘더 클리어링’ ‘last days of the space age’ ‘the artful dodger’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국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MC는 “대단히 성공적인 첫 해를 보였다. 올해보다 더 큰 스케일, 감동적인 콘텐츠가 준비돼있다”라고 말하며 첫 작품으로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무빙’을 소개했다. 이어 ‘사운드트랙 #1’에 이어 ‘사운드트랙 #2’ 제작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더 존2: 버텨야산다’ 시즌2 기획도 발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더 존2: 버텨야산다’는 색다른 재미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한 층 더 커진 스케일과 빅재미를 느낄 수 있으실 거다”라고 2023년 공개를 약속했다.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가 출연한 ‘형사록’도 시즌2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연희, 문소리, 정윤호, 홍종현이 출연하는 ‘레이스’도 예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가 출연하는 ‘최악의 악’도 처음으로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K팝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 ‘nct127 더 로스트 보이즈’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BTS 다큐멘터리 ‘BTS 모뉴먼트 : 비욘드 더 스타(MONUMENTS : BEYOND THE STAR)’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랑이라 말해요’ 배우들과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이라 말해요’ 이광영 감독은 “사람을 죽이는 큰 사건은 없다. 어려운 일이 펼쳐지진 않지만 가짜도 없고, 진짜 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거다. 작고 소소한 이야기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성경은 “가장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기만 했다. 배우들의 감정이 리얼하게 느껴지는 그대로 전달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고, 김영광은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위로가 될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영은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합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카지노’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이전에 영화를 준비했다. 이 영화가 여러 이유로 중단된 상태에서 ‘카지노’ 대본을 보여드렸다.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며 바로 출연을 결정하셨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의 복귀작이시고, 손석구 배우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저와 더불어서 글로벌 스타 허성태 배우님이 출연하시는 작품이다. 첫 시리즈 연출을 맡으신 감독님의 스타일도 기대를 많이 해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강윤성 감독은 “시즌2에서는 더 확대된 이야기가 나오기 기대하달라”라고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처음에 좀 얼떨떨하기도 했고, ‘커넥트’가 아니면 감독님과 언제 작품을 하겠나 싶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감독님과 찍어나가면서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고경표는 “학생시절 영화를 배울 때 감독님 작품을 즐겨봤다. 배우가 되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즐거운 내용이라 다같이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설강화’에 이어 ‘커넥트’까지 디즈니+와 연이어 작품을 함께하게 된 정해인은 “운 좋게도 디즈니+에서 작품을 두 개나 하고 있다.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첫 작품(‘설강화’)은 강인한 신체 능력과 정신력을 무장한 군인이었다면, ‘커넥트’는 새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 연기했다. 여기서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픽사(Pixar), 루카스필름(Lucasfilm) 개봉 예정작과 디즈니+(Disney+) 및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에서 공개될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발표됐다. 특히 첫 날인 30일에는 내년부터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12개 이상의 한국 작품들이 소개돼, 한국 드라마와 K팝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싱가포르|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