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tudio M-Lab 제공]

[사진 = Studio M-Lab 제공]


개그맨 겸 가수 UV 유세윤이 결국 아내에게 무릎을 꿇었다.

제작사 Studio M-Lab은 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안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쓰레기봉투를 고이 받들고 현관문 앞에서 인사를 하는 유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유세윤은 두 손을 가득 모아 기도를 하거나 실성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지난 3일 아내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디스하는 \'Mother Soccer(마더 사커/Feat. 수퍼비)\'를 발매했다. 신곡 \'내 안에\'는 \'Mother Soccer\'로 인해 상처받고 화가 나 있을 아내에게 자신이 잘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을 담은 사죄곡이다.

Studio M-Lab 측은 "\'Mother Soccer\' 발매 후 불화를 예견한 유세윤이 가정의 평화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미리 발라드 장르의 곡 \'내 안에\'를 준비했다"라며 "\'내 안에\'라는 제목은 \'내 아내\'를 지칭한다. 이번 발라드곡을 통해 아내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유세윤의 새 싱글 \'내 안에\'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