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서장훈 뜻밖의 ♥매칭…“자식 하나만” 토니母 조언 (미우새)

입력 2023-01-0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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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서장훈 뜻밖의 ♥매칭…“자식 하나만” 토니母 조언 (미우새)

코요태 신지가 ‘여자 미우새’로서의 삶을 전했다.

신지는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그는 “‘여자 미우새’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떠냐”는 질문에 “부정할 순 없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신지는 “서른 후반 즈음에는 부모님이 ‘이제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때를 지나니까 말씀을 안 하시더라. 포기하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실물이 훨씬 예쁘시다. 혼자 편하게 살아라”고 해탈한 듯 조언했고 신동엽은 “토니 어머님 성향이 바뀌어서 비혼주의자가 되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토니 어머니는 바뀌지 않았다. 신지가 “소개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연인을) 자연스럽게 만난 것 같다. 모르겠는데 소개팅은 불편하다. 생각보다 낯을 가린다”고 하자 토니 어머니는 “가까운 데서 찾아라”며 서장훈과의 만남을 제안했다. 토니 어머니는 “서장훈이 돈을 잘 벌잖아. 자식이 하나 있어야 물려줄 거 아니냐. 자식을 하나만 낳아”라고 2세 계획까지 세워줬다.

서장훈은 웃으며 “나예요 또?”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신지는 “왜 저를 보고 말씀하세요”라고 당황했다. 토니 어머니는 굴하지 않고 “걱정되니까”라고 진지하게 서장훈을 추천했다.

한편, 신지는 이날 김종민이 화내면 정말 무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서로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이”라며 “김종민은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를 내지’ 할 때 화를 낸다. 평소에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에서 ‘분노 게이지’가 차버리면 그때 화를 낸다. 무섭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빠는 화가 나면 얼굴이 굉장히 빨개진다. 화가 났는데 문장으로 전달이 안 되니까 답답해서 더 화를 낸다”며 “오빠가 진짜 화가 났을 때는 나도 얌전히 있는다. 한 마디 잘못하면 혼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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