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멜로 하고 싶어요!”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이 배우 김남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김남길 격정멜로... 어디까지 왔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질문을 고르고 관련해 김남길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남길은 ‘귀엽다? 섹시하다?’라는 질문에 “둘 다?(웃음) 귀엽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다면서 "평상시 행동이나 말투나 스태프들, 배우들이랑 현장에서 장난치고 이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귀엽다고) 얘기하는 것 같고, 섹시하다는 캐릭터 적 표현을 보고 얘기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에 너무 귀엽기만 하고 섹시하기만 하면 사는게 되게 힘들 것 같다"며 "평상시에는 편하게 살다가 촬영할 때 캐릭터에 맞춰서 가는 거 둘 다 제 모습 중 하나니깐 둘 다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스누피 러버’로 유명한 김남길은 “(스누피는) 철학과 같은 거다. 해학적이면서 여러 가지 사회, 정치, 종교적인 것들을 다 잘 풀어놨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 있다. 삶의 일부가 됐다"며 "근데 또 좋아하는 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좋아한다고 해서 팬분들이 선물을 엄청 주셔서 집에서 어머니가 두 번 다시 뭐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집이 온통 스누피라고…지금 이 나이에 스누피 인형을 끌어안고 자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격정멜로 어디까지 왔냐는 질문에 김남길은 웃으면서 “아직 멀었다. 격정멜로 하고 싶은데 잘 없다. (멜로 장르를) 꼭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고..팬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도 있어서 멜로 좋은 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꼭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묻자 김남길은 “쉴 시간이 어디 있나. 요즘은 일을 하는 게 쉬는 거 같다. 촬영장에 있을 때가 제일 쉬는 것 같다.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있을 때가 제일 즐겁다. 집에 오래 있거나 하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음 배역에 대해서 김남길은 “안 해본 캐릭터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캐릭터만 보고 작품을 고르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좋아야 한다. 왕이든, 악역이든, 격정멜로든 여러분이 원하면 무엇이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울러 "저 격정멜로 하고 싶다. 왕도 해보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도 엄청 잘한다"며 "그런데 왜 자꾸 액션만 주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액션하기 너무 힘들다.(웃음) 가리지 않고 많은 배역을 주시면 전부 다 소화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남길에게 연기란 무엇일까. 그는 “연기란 삶, 전부다. 대중 속에 들어가야 하고 많은 사람이 사는 삶을 같이 살아가야 한다. 배우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사회 속에 녹아들어야 여러 가지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삶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릴 때는 지금보다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었어도 분위기를 낼 수 없는 부분은 여전히 힘들고 지금은 사람이 간사한게 어려졌으면 좋겠다.(웃음) 연기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나이가 든 게 좋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남길은 “건강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강한 게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게 강한 거라고 하니까 조금 힘드셔도 주변 사람들 돌아보면서 같이 위로 할 수 있고 힘낼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이 배우 김남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김남길 격정멜로... 어디까지 왔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질문을 고르고 관련해 김남길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남길은 ‘귀엽다? 섹시하다?’라는 질문에 “둘 다?(웃음) 귀엽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다면서 "평상시 행동이나 말투나 스태프들, 배우들이랑 현장에서 장난치고 이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귀엽다고) 얘기하는 것 같고, 섹시하다는 캐릭터 적 표현을 보고 얘기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에 너무 귀엽기만 하고 섹시하기만 하면 사는게 되게 힘들 것 같다"며 "평상시에는 편하게 살다가 촬영할 때 캐릭터에 맞춰서 가는 거 둘 다 제 모습 중 하나니깐 둘 다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스누피 러버’로 유명한 김남길은 “(스누피는) 철학과 같은 거다. 해학적이면서 여러 가지 사회, 정치, 종교적인 것들을 다 잘 풀어놨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 있다. 삶의 일부가 됐다"며 "근데 또 좋아하는 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좋아한다고 해서 팬분들이 선물을 엄청 주셔서 집에서 어머니가 두 번 다시 뭐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집이 온통 스누피라고…지금 이 나이에 스누피 인형을 끌어안고 자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격정멜로 어디까지 왔냐는 질문에 김남길은 웃으면서 “아직 멀었다. 격정멜로 하고 싶은데 잘 없다. (멜로 장르를) 꼭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고..팬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도 있어서 멜로 좋은 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꼭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묻자 김남길은 “쉴 시간이 어디 있나. 요즘은 일을 하는 게 쉬는 거 같다. 촬영장에 있을 때가 제일 쉬는 것 같다.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있을 때가 제일 즐겁다. 집에 오래 있거나 하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음 배역에 대해서 김남길은 “안 해본 캐릭터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캐릭터만 보고 작품을 고르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좋아야 한다. 왕이든, 악역이든, 격정멜로든 여러분이 원하면 무엇이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울러 "저 격정멜로 하고 싶다. 왕도 해보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도 엄청 잘한다"며 "그런데 왜 자꾸 액션만 주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액션하기 너무 힘들다.(웃음) 가리지 않고 많은 배역을 주시면 전부 다 소화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남길에게 연기란 무엇일까. 그는 “연기란 삶, 전부다. 대중 속에 들어가야 하고 많은 사람이 사는 삶을 같이 살아가야 한다. 배우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사회 속에 녹아들어야 여러 가지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삶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릴 때는 지금보다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었어도 분위기를 낼 수 없는 부분은 여전히 힘들고 지금은 사람이 간사한게 어려졌으면 좋겠다.(웃음) 연기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나이가 든 게 좋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남길은 “건강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강한 게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게 강한 거라고 하니까 조금 힘드셔도 주변 사람들 돌아보면서 같이 위로 할 수 있고 힘낼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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