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안재홍은 새 드라마 ‘LTNS’(Long Time No Sex, 가제) 남주인공을 맡는다.
‘LTNS’는 삶에 찌들어 관계조차 소원한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그 과정에서 외면해왔던 망가진 부부 관계를 직면하고 되돌아보는 작품. 안재홍은 남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한다. 여주인공에는 이솜이 분한다. 두 사람은 부부로 등장한다. 안재홍과 이솜은 영화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소공녀’ 이후 다시 한번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영화 ‘족구왕’, ‘쎄시봉’, ‘임금님의 사건수첩’, ‘해치지않아’, ‘사냥의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매력을 보여준 안재홍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LTNS’는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제작에 돌입한다. 편성은 미정이다. 현재 OTT를 중점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한편 안재홍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공개, 영화 ‘리바운드’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