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고사’ 子 생각에 오열 “전화 받고 섬찟” (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4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매들과 함께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를 만났다.
이날 박원숙은 상담 도중 조심스럽게 아들 이야기를 꺼내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나서 동생의 권유로 심리치료를 받아보기도 했다. 상처를 들춰내고 싶지 않아서 한 번만 받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의 아들은 2003년 34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박원숙은 “한 달 전 즈음 어떤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박원숙 선생님이시죠?’하고 울기만 하다가 ‘저는 선생님에게 맞아야 될 사람입니다’라고 하고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더라. 무섭고 섬찟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 당시 처벌도 안 하고 그냥 덮어뒀다. 지금이라도 용서를 받고 싶었나? 그 사람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담을 받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손경이가 “이렇게 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위로를 건네자 박원숙은 “그가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했다. 그는 “울려고 해도 울 데가 없었다. 주차장 차 안에서 혼자 울었다. 난 0점짜리 엄마였다.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 할 정도로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4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매들과 함께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를 만났다.
이날 박원숙은 상담 도중 조심스럽게 아들 이야기를 꺼내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나서 동생의 권유로 심리치료를 받아보기도 했다. 상처를 들춰내고 싶지 않아서 한 번만 받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의 아들은 2003년 34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박원숙은 “한 달 전 즈음 어떤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박원숙 선생님이시죠?’하고 울기만 하다가 ‘저는 선생님에게 맞아야 될 사람입니다’라고 하고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더라. 무섭고 섬찟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 당시 처벌도 안 하고 그냥 덮어뒀다. 지금이라도 용서를 받고 싶었나? 그 사람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담을 받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손경이가 “이렇게 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위로를 건네자 박원숙은 “그가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했다. 그는 “울려고 해도 울 데가 없었다. 주차장 차 안에서 혼자 울었다. 난 0점짜리 엄마였다.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 할 정도로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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