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염정아 주연의 영화 ‘밀수’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5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밀수’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소개된다. 연출자 류승완 감독과 주연한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가 영화제에 참석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밀수’는 1970년대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해녀들이 밀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7월 26일 개봉해 500만 관객을 넘게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