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설마 플러팅?”…성직자들도 김제동도 속세로 (성지순례)

입력 2023-10-1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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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이나, 풍자, 송해나, 김제동이 MC로 합류한다. 특히 김제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TV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 성직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속세 체험에 나서고, 한동안 방송가를 멀리하던 김제동도 속세(방송)로 복귀한다.
12일 제작진이 공개한 ‘성지순례’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성직자들의 신선한 속세 체험기가 담긴다. 15초라는 짧은 영상에 임팩트 있게 담겼 시선을 끈다 .티저 영상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화려한 밤거리를 걷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성직자들은 많은 MZ 세대의 만남이 펼쳐지는 ‘헌팅 포차’에 다다른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라며 헌팅 포차 공간과 손님들의 이모저모를 살피던 성직자들은, 막상 헌팅 포차에 입성한 후 “이게 설마 플러팅이라는 건가요”라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즐기며 MZ세대의 핫플레이스에 익숙해져 가는 신선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낯선 속세의 환경에 발을 들인 성직자들이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성지순례’는 그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만남과 특별한 에피소드를 예고한다.

‘성지순례’는 3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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