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랄랄, 결혼+임신까지 겹경사 “예비 신랑 이동욱 닮아” [전문]

입력 2024-02-02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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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랄랄이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했다.

랄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 텐데…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됐다”면서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랄랄은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 이지만 ‘이유라’(본명)도 행복하고 ‘랄랄’ 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다”고 방송에 대한 의지도 덧붙였다.

앞서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임신 4개월 차라고 고백하며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라면서 “(예비 신랑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생겼다”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랄랄은 현재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MBC 에브리원 ‘피리 부는 여행사’ 디즈니+ ‘핑크 라이’ MBC ‘미스토리 클럽’ 등 방송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 이하 랄랄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 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 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합니다+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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